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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자꾸 움직여요", 사상체질로 다시 잡는 신경계 밸런스
블로그 2026년 7월 17일

"나도 모르게 자꾸 움직여요", 사상체질로 다시 잡는 신경계 밸런스

이현수
의료 감수 이현수 대표원장


안녕하세요. 월곡동, 하월곡동 지역 부모님들의 애타는 마음을 다독이고, 20여 년의 세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의 예민해진 신경계를 근본적으로 안정시켜 주는 참한의원입니다.

"우리 아이 틱이 어릴 때 분명 사라졌는데, 왜 10대가 되니 다시 시작되었을까요? 혹시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진료실에서 10대 자녀의 손을 꼭 잡고 들어오시는 부모님들의 목소리에는 깊은 혼란과 자책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 역시 "나도 모르게 자꾸 움직여요"라고 말하며 불안한 눈빛을 보이곤 하죠.
어릴 적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졌던 운동틱장애가 사춘기에 접어들며 다시 고개를 드는 경우는 생각보다 아주 흔합니다. 예민한 사춘기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버거운데, 옛 틱 증상까지 재발하니 부모님들은 혹시 더 심한 병으로 굳어지는 건 아닌지 깊은 걱정에 휩싸이십니다. 대체 왜 하필 이 중요한 시기에 10대 운동틱이 다시 나타나는 걸까요? 저는 늘 이 질문에서부터 진료를 시작합니다.

넘쳐흐르기 직전의 어항: 신경계 민감성과 사춘기의 파도
제가 진료실에서 만났던 중학교 2학년 민지(가명)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눈 깜빡임 틱이 잠시 있었지만, 금세 사라졌기에 부모님은 잊고 지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중2가 되면서 갑자기 헛기침을 자주 하고, 목을 움츠리는 운동틱이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초등학생 때 잠깐 그랬던 거잖아, 그냥 신경 쓰지 마"라고 다독여보았지만, 틱은 줄어들기는커녕 민지가 힘들어할수록 더욱 빈번해졌습니다.
저는 10대 틱장애의 재발을 '넘쳐흐르기 직전의 어항'에 비유하여 설명해 드립니다. 틱이 다시 나타난 것은 단순히 '옛날 틱이 돌아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의 몸이라는 어항에는 어릴 때부터 일정량의 물, 즉 '신경계 민감성'이 차 있었습니다. 틱 장애는 복합적인 유전적, 신경생물학적 기질을 가진 신경발달 질환으로, 여러 뇌 시스템의 협응력 저하가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합니다.
이 아슬아슬한 어항에 사춘기라는 폭발적인 물이 쏟아집니다.

  1. 사춘기 호르몬과 신체 변화: 테스토스테론이나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와 뇌 발달 과정이 신경계를 자극합니다.
  2. 학업과 또래 관계 스트레스: 성적에 대한 압박감, 친구들과의 미묘한 갈등, SNS를 통한 비교 등은 10대에게 엄청난 압박입니다.

이런 복합적인 '외부의 물'들이 예민해진 신경계를 자극하여, 잠재되어 있던 틱을 다시 발현시키고 어항을 넘치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상체질로 꿰뚫어 보는 '우리 아이의 넘치는 어항'
그렇다면 넘치는 어항의 물을 어떻게 퍼내야 할까요? 아이들마다 신경계가 자극을 받아들이고 틱으로 표출하는 방식은 완전히 다릅니다.
참한의원에서는 획일적인 틱 억제제를 쓰지 않습니다. 객관적인 흉곽과 골반 수치를 재는 체간측정법(體幹測定法)을 통해 아이의 사상체질(四象體質)을 진단하고, 틱을 유발하는 내부의 진짜 원인을 찾아냅니다.
스트레스가 가슴의 헛열로 솟구치는 [소양인(少陽人)] 아이

  • 틱 발현 양상: 두뇌 회전이 빠르고 감각이 예민한 소양인은 학업 스트레스나 친구 관계의 오해를 겪으면 가슴과 머리로 맹렬한 헛열(虛熱)이 치솟습니다. 이 열기가 신경을 바싹 말려버려, 눈을 미친 듯이 깜빡이거나 켁켁거리는 음성틱이 가장 빠르고 격렬하게 폭발하는 체질입니다.
  • 참한 솔루션: 신경을 억누를 것이 아니라, 상체로 치솟은 뜨거운 불길을 서늘하게 식혀주고(청열안신) 과열된 뇌신경을 진정시켜야 틱이 잦아듭니다.

긴장감에 온몸이 굳어버리는 [소음인(少陰人)] 아이

  • 틱 발현 양상: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고 소화기(비위)가 약한 소음인은 긴장하면 몸의 근육과 신경이 바짝 얼어붙습니다. 어깨를 들썩이거나 고개를 꺾는 등의 운동틱은, 굳어버린 긴장을 어떻게든 풀기 위한 강박적인 반응일 때가 많습니다. 수면 불량과 만성 소화불량을 흔히 동반합니다.
  • 참한 솔루션: 얼어붙은 뱃속을 따뜻하게 데워 근육의 긴장도를 이완시키고(온중안신), 텅 빈 기혈을 채워 외부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는 튼튼한 '체력'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억눌린 감정이 틱으로 튀어나오는 [태음인(太陰人)] 아이

  • 틱 발현 양상: 속상한 마음을 밖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꾹꾹 담아두는 태음인은 발산되지 못한 스트레스가 뭉쳐 탁한 기운(간울기체)이 됩니다. 목에 뭐가 걸린 듯 큼큼거리거나, 몸을 크게 꿀렁거리는 묵직한 형태의 틱으로 나타나며 코막힘이나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참한 솔루션: 닫힌 순환로를 활짝 열어 꽉 막힌 속마음과 기운을 시원하게 소통시켜 주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내면 억눌렸던 신경의 꼬임이 부드럽게 풀립니다.

image.png전인적 틱장애 치료: 억제가 아닌 '균형'을 찾아가는 여정
저는 민지와 부모님께 "넘쳐흐르는 어항의 물을 퍼내고, 어항 자체의 균열을 보수해야 한다"고 설명해 드렸습니다. 단순히 틱 증상만 약으로 억제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서양 의학에서는 습관 반전 훈련을 포함한 종합적인 행동 개입(CBIT)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참한의원에서는 이에 더해, 환자 개개인의 체질에 맞춘 한약 처방을 통해 흐트러진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되찾습니다.
잠은 잘 자는지, 소화는 편안한지, 감기에는 자주 걸리지 않는지. 아이의 전반적인 몸 상태를 세밀하게 살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숙면을 유도하는 맞춤 한약으로 우리 아이가 스스로 자율적 조절 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줍니다.

옆에서 따뜻하게 동행하는 치유의 길
치료 과정에서 부모님과의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는 늘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틱 치료는 단순히 한두 달 만에 마법처럼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한 긴 여정입니다. 때로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인내심을 시험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 과정은 아이가 자신의 예민한 몸과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참으로 귀한 시간입니다. 운동틱장애를 치료한다는 것은, 이 복잡한 여정 속에서 아이가 잃어버렸던 자신의 균형점을 찾아 스스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옆에서 다정하게 함께 걷는 일입니다.
갑자기 다시 시작된 아이의 틱 증상 때문에 홀로 가슴 졸이고 계신다면, 월곡동, 하월곡동 지역 부모님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 온 참한의원이 곁에 있습니다. 20년의 노하우와 사상체질의 따뜻하고 깊은 시선으로, 우리 아이가 다시금 건강한 성장과 회복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동행하겠습니다. 언제든 편안하게 진료실 문을 두드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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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이현수 대표원장

안녕하세요. 참한의원 대표원장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체질이 다르기에, 같은 증상이라도 각자의 특성에 따라 원인과 치료법은 명확히 달라져야 합니다. 저희 참한의원은 사상체질 의학을 바탕으로 환자분 고유의 체질을 깊이 감별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을 쫓기보다, 체질적 불균형을 바로잡아 스스로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드립니다. 오랜 진료 경험과 진심을 담은 세심한 맞춤 치료로, 언제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여러분의 평생 건강 주치의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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